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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즐게임디자인 과제
    대학교 과제/기획 2021. 8. 31. 00:15

    Design 'Arrange Book' Puzzle Game

     

    목차

    게임 소개(Introduce)

    2. 게임의 세계관(Synopsis)

    3. 게임 규칙(Game Rules)

    4. 게임 레벨(Game Level)

     

    1. 게임 소개

     

    책장을 정리하라는 뜻의 ‘Arrange Book’은 기본적으로 퍼즐 게임의 성질에 ‘Balance’를 유지해야하는 특징을 섞은 퍼즐 게임이다. 새로운 퍼즐 게임을 디자인해야 하는 나는 도서관 테이블에 앉아 골똘히 아이디어를 떠올리던 중 책장에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수많은 책들을 보고 책장의 각 층에 놓여있는 책들의 무게의 합을 비교한다면 모두 동일할까?’라는 의문점이 들었고 곧이어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책장의 각 층에 놓인 책들이 동일한 무게를 가지도록 함으로써 책장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있는 게임, 그것이 바로 ‘Arrange Book’이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게임 유저들은 밸런스를 유지시키려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게임의 주된 목표로 설정함과 동시에 무게가 다른 여러 종류의 책들과 책들이 책장에 배열될 수 있는 몇 가지 규칙을 더함으로써 단순한 밸런스 게임의 형태에 일정 수준의 머리를 써야 하는 퍼즐게임의 요소를 곁들인 퓨전(Fusion)’게임인 것이다.

     

     

    나는 바로 이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게 되었다. 이케아(IKEA)에서 가구를 직접 조립하다가 실패한 사례의 이미지인데, 책들의 무게 배치를 잘못하여 받침판이 무너진 이 이미지가 너무나도 재밌게 느껴져서 게임이 실패했을 때 이러한 장면으로 떠오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다. 이처럼 슬프면서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지 않기 위해 신중히 무게를 고려하여 책을 정리하는 퍼즐 게임을 개발하자라는 생각에 착안하여 ‘Arrange Book’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Arrange Book’은 퍼즐 장르임에도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다가 책장에 책을 쌓는다는 게임의 주제도 매우 건전하기 때문에 전 연령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며 특히, 게임에 익숙하지 않거나 게임으로 숫자계산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어린이 혹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을 주된 타겟(Target)으로 삼고 있다.

     

    2. 게임의 세계관

     

    주 타겟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주인공 역시, 어린아이이다. 주인공인 승민은 책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8살의 초등학생이다. 책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승민의 방에는 책장이 놓여 있는데 무척이나 어질러져 있는 상태이다. ‘승민의 어머니승민에게 책을 예쁘게 정리한다면 더 많은 책을 넣을 수 있는 책장을 사주겠다고 승민에게 제안하며 두 층짜리 작은 책장을 먼저 승민에게 사준다. 이에 승민은 큰 책장을 얻기 위해 책을 가지런히 정리하고자 한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긴다. 책을 좋아하는 승민은 만화책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어머니는 만화책을 몹시 싫어하기 때문에 어질러져 있는 책들 사이사이에 만화책을 숨겨왔지만 이제 책을 모두 정리하면 그럴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승민은 책장의 바닥에 만화책을 숨겨놓을 생각을 하게 되고 방에 굴러다니는 공 두 개를 발견하고 책장의 양 쪽에 동그란 공을 받쳐두고 만화책을 숨길 공간을 만들어놓고자 한다. 따라서 책장에 있는 책들이 다시 쏟아져 엉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책장이 넘어지지 않도록 무게를 잘 배분하여 책들을 쌓을 필요가 생겼다. ‘승민은 과연 만화책을 숨기기 위해 책장이 넘어지지 않게끔 잘 정리를 할 수 있을까?

     

    3. 게임 규칙(Game Rules)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은 책장에 책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장은 다층 구조로 이루어져있는데 한 층에는 무조건 5권의 책이 들어가야 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안 된다. 물론, 층이 두 층이라면, 반드시 10권의 책이 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기본적으로 책의 종류는 총 세 종류이며, 각각 무게가 1, 2, 3kg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동화책은 항상 책장의 가장 아래 부분에 위치하여야 하며, 책장의 한 층에 같은 종류의 책들은 반드시 붙어 위치해야한다. , 한 층에 같은 종류가 없고 한 권의 책만 놓일 경우에는 홀로 놓일 수 있다.

     

    , 플레이어는 책을 종류별로 정리하는 것과 더불어 항상 가운데 책의 무게의 우위와 좌우 무게가 항상 같아야한다는 기본적인 수의 개념을 염두에 두고 책장을 정리해야하게 된다. 가운데의 책은 아래에서 위로 같거나 점점 작아져야하고, 좌우의 책은 위 아래층과 비교 했을 때 항상 무게의 총합이 같아야 한다.

     

    4. 게임 레벨(Game Level)

     

    앞서 이야기했지만, 이 게임의 주 이용자는 어린이와 노인들에 타겟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게임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다른 퍼즐 게임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의 단계(Level)는 총 세 단계로, 단계가 진행될때마다 조금이지만 난이도는 상승한다.

     

    이처럼 총 세 단계의 과정을 거치면 플레이어는 ‘Arrange Book’의 모든 단계를 통과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게임을 완벽히 클리어 할 수 있게 된다. 아직은 게임의 초창기 단계이기 때문에 책의 종류 수나 레벨의 수 역시 적지만 이 기본적인 규칙들과 베이스를 바탕으로 조금 더 게임의 난이도나 복잡성을 상승시킨다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게임의 기본적인 목적은 게임에 낯선 어린이들과 노년층에게 게임에 대한 재미와 수에 대한 개념을 어느 정도 학습하는 것에 있기 때문에 게임의 템포가 빠리고 난이도 자체가 그렇게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게임의 주된 취지에는 이 게임이 현재 유지하고 있는 기조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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